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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ful/branding "miniful"

Miniful Logo

fiora, 2017.11.26 21:30

드디어(?) 미니풀의 로고가 탄생했습니다!

정말 로고도 만들어보고 다 해봐야지~라고 생각만 몇 주째 하다가 갑자기 삘 받아서 만들게 됐다.

사실 중간 중간에 로고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왔어서 만드는데는 별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것 같다. 

다행히도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딱 나와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래, 서론은 그만하고 로고를 보여줘야지!


miniful full logo

짠! 미니풀의 로고다. 미니풀의 로고가 왜 꽃이 됐는가를 설명하기 전에는 내 필명의 뜻 부터 설명하는게 좋을 것 같다.

(찾아보니 로고에는 7가지 타입이 있는데 이 로고는 wordmark과 symbol이 합쳐진 combination mark라고 한다.)


지금 내 필명은 'fiora'라다. 이탈리아어로 '작은 꽃'이라는 뜻하는 'fiorella'에서 'fio'와 라틴어로 '바람'을 뜻하는 'aura'에서 'ra'를 합쳐 만든 단어다.

고로 fiora는 나 혼자서는 '선선한 바람 부는 날 춤추는 작은 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더 나아가 fiora를 읽으면 한국 발음으로 '피어라'와 비슷하게 들려서 내 안의 꽃이 (그게 무엇이 됐건) 

피는 과정과 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또한 들어가 있는 이름이다. 


Miniful은 간단하게 말해 '소소한 행복들'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소소한 행복'을 형상화 하라고 하면 왜인지 모르겠지만 길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작은 꽃들이 생각난다. 

그런 꽃들을 보면 괜히 미소가 지어져서 그런가보다. 

'바람 부는 날'의 작은 꽃은 내가 '나의 브랜드 아이덴티디'로 도출했던 'mindful listener'과 miniful을 합친 의미를 형상화 한 것이다.


바람 불어 흔들리는 꽃이 왜 mindful listener이랑 무슨 상관일까. 

사람들은 대부분 이랬다 저랬다 자기 줏대 없이 다른 사람에 의해 흔들리는 사람들을 '갈대같다'고 표현하지만

나는 갈대를 좀 다르게 보는 것 같다. 바람이 불때 흔들리기는 하지만 결국 자기 자리에 돌아온다. 

흔들리는 와중에도 뿌리는 땅이 항상 깊게 박혀있다. 이런걸 보면 줏대가 없지는 않는것 같다.

그냥, 다른 사람들의 말을 더 귀기울여 줄뿐. 자기 줏대는 확실이 있는 상태에서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miniful + mindful listener = fiora 가 된것이다. 

참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상 한 최소 한달은 걸렸던 것 같은데 말로 설명하니 굉장히 간단한것 처럼 느껴진다... 


아무튼! 다시 로고로 돌아와서!

miniful의 f를 꽃으로 만들어 보자 해서 꽃의 줄기와 가장 비슷한 f를 가진 글꼴을 찾던 와중에, 'Satisfy'라는 글꼴을 찾았다. 

f빼고 다머지 알파벳들의 baseline만 조금 내려주고, f위에 꽃을 그려 넣었다. 

miniful을 연두색으로 한 이유는 생각하신 것처럼 잔디를 형상화 한 것...! 

필기체라 더 잔디같이 보이기도 한다 :) 


Combination mark는 wordmark(miniful)과 symbol(꽃)을 따로 써도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아디다스의 로고가 있다.)

간단히 딱 심벌만 써야할 경우도 있을 것이니, 간단한 버전도 만들어 보았다:



지금 나의 티스토리 프로필 사진이 위의 로고 심벌이다. 


또 흑백으로 쓸 일도 있을 것이니! 흑백 버전들도 만들어 보았다.

               



이렇게! 미니풀의 로고가 탄생하였다! 

내가 나만의 로고를 만드니 재밌는 작업이었다 ㅎㅎ 


그럼 오늘도 미니풀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fiora, min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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