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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에픽 콘텐츠 마케팅

fiora, 2017.10.25 02:47


이 책을 쉽게 설명하자면, 학교에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수업이 있다면 교재로 쓰였을 것 같은 책이다.

그만큼 기본 개념 정리가 잘 되어있고, 각 개념을 나타내는 실제 사례들도 넘쳐 난다.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뭔가 새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그냥 쓱쓱 건너 뛰며 읽기에 좋을 것 같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밌게 읽지는 않았다. 아마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전혀 달라서 그런것 같다.

내가 기대했던건 이제 막 브랜드가 만들어진, 아직은 어린 기업이 더 강력한 브랜딩을 하기 위한 콘텐츠 마케팅이었다면, 

이 책은 이미 브랜딩이 탄탄하게 돼있는 대기업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었다. 

다 같이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느낌보다는, 대기업에 일하는 한 마케터가 보다 좋은 콘텐츠 마케팅을 하기 위해,

또는 대기업의 임원에게 콘텐츠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려주기 위해 쓰여진 책 같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배운점은 콘텐츠 마케팅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인 2013년에 쓰여진 책이다. 어떻게 보면 4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닌 것 같지만, 

이 책이 이미 "옛날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그만큼 마케팅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나 (적어도 내가 느끼기로는) 콘텐츠 마케팅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중요도가 2013년도 보다 훨씬 강력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에픽 콘텐츠 마케팅>에서 많은 개념과 방법론을 설명하지만, 그 모든 것은 사실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책 시작 쯤에 나오는 "마케팅의 비밀"이라는 것인데, 사실 다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것이지만 다시 한 번 상기 시켜주어 조금은 새로웠다.

고객은 당신, 당신의 제품, 당신의 서비스에는 관심이 없다.

고객은 자신의 문제에만 관심이 있다.

바로 위의 문장으로 모든 콘텐츠 마케팅의 방향성을 설명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모든 마케팅은 고객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우리가, 브랜드가 무얼 말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고객들이 무엇을 원할 것인가, 또는 무엇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내가 이 책을 읽으며 필기를 한 몇몇 내용이다. 간단하게 필기한거라 책을 일어보지 않으면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대충 어떠한 내용이 책에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한 느낌은 아주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건 내가 필기한 것들이 책의 모든 내용을 포함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훨씬 많은 내용들이 책에 담겨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 실제로 책에서는 굉장히 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질문 두 개를 골라 필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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